알펜시아 경기장,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각광!…연간 2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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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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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펜시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평창 알펜시아 동계스포츠 경기장이 각종 국제대회와 국가대표의 훈련장으로 활용되면서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09년 완공된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이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국내, 국제대회와 초등학교 꿈나무 대회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회를 소화하면서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알펜시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2015~2016 시즌 대회만 8개째 치루고 있으며 2월까지 추가로 8개 대회가 더 개최될 예정이어서 알펜시아 경기장에 대한 명성을 확인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열린 국제스키연맹(FIS)컵 스키점프 15차 대회에서 국가대표 최흥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의 뛰어난 시설을 전세계에 알렸다.

알펜시아 경기장은 올림픽 전까지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소로 이용될 예정으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의 훈련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대회와 훈련장 용도로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을 이용하는 인원이 매년 약 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슬라이딩 센터(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장)가 완공되면 평창 알펜시아는 국제규모의 경기장을 갖춘 명소로 다시한번 거듭 날 전망이다.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국내에 평창 알펜시아만큼 동계스포츠에 최적화된 훈련장소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동계종목 선수들이 평창 알펜시아에서 기량을 닦아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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