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한상범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고 있다. (왼쪽 셋째부터) 권동섭 노조위원장, 한상범 사장, 정철동 부사장(CPO).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주변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이 정성으로 버무린 5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파주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50여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24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6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과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문산 하스영농조합’에서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5일 구미사업장 인근의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5000여 포기 김장을 담그고, 인근의 결연세대를 직접 방문해 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