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15 경북농어업인 대상’ 전체대상 수상

  • 최초 전체대상(수출) 외서농협장 지종락씨, 축산 이범주씨

지종락[사진=상주시 제공]

이범주[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농수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켜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상하는 ‘2015년 경북농어업인 대상’에서 전체 대상(수출)과 축산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식량생산 등 10개 부문의 우수농어업인을 발굴·포상하며, 상장은 ‘제20회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 행사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전체대상(수출부문)을 수상한 지종락 상주시 외서농협장(59)은 상주 대미배수출단지와 상주 배수출단지 대표를 지내면서 지난해 65억원 상당의 배를 수출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특히 수출단지 자조금 조성과 농가 출하약정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축산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범주씨(55·상주시 청리면)는 돼지 5000마리를 사육하면서 환경친화적 양돈시설을 위해 선진 해외 양돈농가를 벤치마킹하고, 악취를 줄여 민원발생을 예방했으며, 조사료포 100ha에 연간 4500t의 액비를 공급해 조사료 생산과 자연순환농업에 적극 동참한 공로가 인정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의 저력을 과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과 한·중 FTA 등 국제적 여건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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