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자전거 무상수리 이동행사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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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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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륜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자전거 무상수리 이동행사’가 인기를 끌면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온 자전거 무상수리는 2011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이제 경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자 공익마케팅으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도 지난 3월부터 자전거 무상수리 활동을 실시해왔다.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의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5월부터는 차량을 이용, 전국을 다니며 고장 난 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정비는 자전거 전문가인 경륜 은퇴선수들이 맡는다. 이들은 브레이크는 물론 펑크 난 튜브, 페달, 체인, 후륜기어 등 12종의 부품을 교체해 고장 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마이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자전거 전문가가 수리하는 만큼 서비스 품질도 최고다.

9월까지 총 2,805명의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15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열리는 경북 영주와 예천에서 이동식 무상수리 센터를 운영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년 6~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자전거 무상수리 이동행사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총 50회를 운영했으며 수혜인원만 해도 4천여명에 이른다.

한편 경륜 홍보마케팅팀 관계자는 “자전거 1천만 인구 시대를 맞아 집집마다 자전거 한두 대씩 없는 집이 없을 정도지만 길거리에 방치된 고장 난 자전거는 자원낭비 일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경륜의 무상수리 행사가 자원의 재활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실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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