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달 1일 광역버스 좌석제 전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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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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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행 5300번, 전세버스 5대 투입 운행

[사진=오산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내달 1일부터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해 오산-강남행 5300번 노선에 전세버스 5대를 추가 투입・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광역버스 좌석제와 관련해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좌석제 정착을 위해 시는 전세버스 9대를 투입했으며 운송업체는 버스 12대를 41인승에서 49인승으로 교체 운행해왔으나, 지난 6월 광역버스 요금 인상(20%)으로 시에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자 운송업체에서 경영수지 악화를 이유로 8월부터 전세버스를 축소 운행했다. 이에 9월 한 달 간 출・퇴근 시간대 1일 평균 약 220여명의 입석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운송업체 의견수렴과 요금인상에 따른 경영수지 분석 등을 통해, 출근시간대 3대와 퇴근시간대 2대 등 총 5대의 전세버스를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세버스 지원으로 좌석제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입석수요 추가 발생 시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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