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자 대상 온라인 특별할인전 '싱싱코리아' 개최…"최대 5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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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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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17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또 한국산 상품 위조 방지를 위한 '한국정품인증' 사업도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제5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열고, 지난 7월 발표된 수출경쟁력 강화 대책의 후속조치 사항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싱싱코리아 1차 행사 방안을 최종·확정했다.

중국 소비자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17개 온라인 쇼핑몰(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롯데면세점, GS홈쇼핑,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위메프, 코리아미디어스퀘어, 신라면세점, 난닝구, HM인터내셔널, 이지웹피아, K-Shop, kmall24, 판다코리아 닷컴, 메이크샵)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할인 품목은 화장품・의류・식품 등 약 1700여개이며 할인폭은 평시 판매가보다 8~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와 연관된 국제특급우편 배송비도 우정사업본부가 중량별로 일괄 36% 감액하기로 했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국내 소비자 대상으로도 특별할인이 실시된다.

롯데닷컴, 11번가, AKmall, 인터파크 등 총 4개의 쇼핑몰은 온라인(xingxingkorea.co.kr)을 통해 기획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품목은 화장품, 잡화 외에 항공권, 놀이공원 상품권 등도 포함되며 할인폭은 품목별로 최대 55%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인호 산업부 무투실장은 "온라인 특별할인전 '싱싱코리아'가 전자상거래를 통한 우리 소비재 수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내수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 생산 제품에 위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인증마크를 부착, 중국산 모조품과 구별 가능하게 하는 '한국산 정품인증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정품인증사업은 중국, ASEAN 지역에서 우리 소비재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가 심각해지고, 모조품이 아닌 ‘한국산 정품’ 구매를 원하는 해외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4분기에는 무역협회, KOTRA, 중진공에서 지원하는 소비재 기업 100~300개사, 2016년부터는 국내 수출중소기업중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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