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가 멘토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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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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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하고, 멘토링 프로그램 비전과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1:1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창업·투자·마케팅/PR·디자인·기술·법률과 회계/세무의 7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꾸려졌다. 실제 창업 경험이 있거나, 현재 벤처 캐피털 또는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전문적인 실무 지식을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1:1 집중 멘토링이 진행되어, 각 회사에 대한 맞춤 피드백을 줄 수 있게 된다.

멘토단은 스타트업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도 참가해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및 회계 분야 자문을 제공한다.

참가 멘토에는 노정석 대표(Kyyb.co), 이지혜 대표(AIM), 김동신 대표(스마일패밀리), 이혜민(전 눔코리아 대표), 이준표 이사(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박희은 수석 심사역(알토스벤처스), 마크 테토 (전 빙글 CFO), 팀 채 대표(500 스타트업), 이미나 이사(탭조이코리아), 네이슨 밀라드 디렉터(G3 Partners), 정도일 지사장(앱애니코리아), 강연아 교수(연세대학교), 김명진 대표(프럼), 신정규 박사(Lablup), 서하연 대표(알렉스앤컴퍼니), 김앤장 법률사무소,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이 참가한다. 

멘토단은 10일 캠퍼스 서울에서 100여명의 스타트업과 만나 네트워킹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고, 향후 1년 동안 격주 단위로 멘토링 세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디자인, 마케팅, 엔지니어링 등 특정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게 된다.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운영과 성장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1:1 멘토링 외에도 그룹 평가세션, 분야별 전문가 공개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서울 입주 여부와 관계없이 사전 참가신청을 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멘토단으로부터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별 행사 일정은 캠퍼스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 전문가 멘토단은 스타트업들에게 효과적인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 3~4명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집중 세션, 전문가 세미나 등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창업가들이 고민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전문가에게 물어보고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장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8일 공식 개관한 ‘캠퍼스 서울’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설립된 구글 캠퍼스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창업가들이 배우고, 교류하며,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들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캠퍼스 서울은 이번에 시작하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이외에도, 구글 직원들로 이뤄진 ‘멘토링 오피스 아워’를 5월부터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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