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코리아닷컴, 中 게임사 추콩과 ‘김수현 모바일게임’ 공동 제작·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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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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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 키이스트 배성웅 대표, 추콩 천하오즈 대표 등이 공동 포로모션 협정 체결 후 기념촬영읗 하고 있다.. 사진=판다코리아닷컴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중화권 역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대표 이종식)'이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중국 국민게임社’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8일 판다코리아닷컴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개발사 ‘추콩(Chukong)’과 함께 판다코리아닷컴 회원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추콩은 중국 게임엔진의 70%를 차지하는 '코코스2DX엔진‘의 개발사이자 누적 다운로드 수 10억건, 일일사용자만 1억명이 넘는 중국 국민 모바일 게임 ‘피싱조이(捕鱼达人)’의 운영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의 소비자는 판다코리아닷컴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피싱조이 등 추콩에서 개발한 5개 유명 게임의 게임머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머니로 판다코리아닷컴의 한국 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도 있게 했다.

판다코리아닷컴은 추콩과의 공동 프로모션과 한류스타 김수현이 등장하는 ‘김수현 모바일 게임’ 제작에도 참여한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대표 배성웅) 및 추콩과 3자 계약을 맺고 김수현을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제작에 들어간다. 올해 말 출시되는 ‘김수현 게임’은 스타를 모델로 하는 ‘캐주얼 게임(간단한 조작으로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스타의 게임캐릭터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육성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추콩은 하반기에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소속 아이돌 가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비슷한 종류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톱스타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 잇따라 성공하면서 유력한 개발사들이 앞다퉈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국의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이름을 건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20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추콩의 천하우즈 회장은 “전자상거래 업체와 게임머니 등을 활용한 크로스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처음”이라며 “모바일게임과 전자상거래의 소비자 계층이 비슷하게 때문에 상호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는 “중국의 국민게임과 손을 잡고 한국의 좋은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중국 IT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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