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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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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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시군 구매담당자 대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는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도, 시·군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21∼22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시·군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 발전의 주춧돌인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기관별 정보공유와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공공구매제도의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과 공공조달 주무부처인 조달청이 '공공구매 종합정보망 활용 및 공공구매제도 안내', '다수공급자계약제도'라는 주제로 직접 교육에 나서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고 있는 김용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박순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과 김부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이 일선 시·군의 공공구매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법정구매목표 비율을 총구매액의 50%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을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정부합동평가 통계자료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도와 19개 시·군의 구매총액은 2조9524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조5853억원(87.57%)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평균(85.60%)보다 1.9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도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우수한 기관으로는 산청군(94.47%), 창녕군(93.51%), 하동군(93.45%), 밀양시(92.95%), 진주시(92.73%) 순이었다.

올해에도 도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군 합동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지정·평가할 예정이다.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제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커다란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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