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10살 초등학생 잔혹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 출판사 “'솔로 강아지' 논란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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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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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10살 초등학생 잔혹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 출판사 “'솔로 강아지' 논란 몰랐나?”…10살 초등학생 잔혹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 출판사 “'솔로 강아지' 논란 몰랐나?”

Q. 초등학생이 펴낸 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잔혹동시’ '솔로 강아지'의 '학원가기 싫은 날'로 논란이 일고 있죠?

- 지난달 출간된 초등학생 이모 양의 동시집 '솔로 강아지'에 수록된 ‘학원가기 싫은 날’이 엽기적인 표현의 수위로 잔혹동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인 이양은 지금 10살로 알려져 잔혹동시를 쓰기까지의 배경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특히 이 잔혹 동시에는 여자아이가 어머니 옆에 앉아서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까지 곁들여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잔혹동시로 알려진 ‘학원가기 싫은 날’을 간단히 살펴보면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등 과격한 표현부터 시작해 뒤로 갈수록 더욱 엽기적이고 섬뜩한 표현이 담겨 있어 방송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Q. 잔혹동시를 출간한 회사의 입장이 궁금한데요. 출판사의 해명은 나왔습니까?

- 이 잔혹동시의 출판사 측은 논란이 가열되자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출판 전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이양이 섭섭하게 생각해 작가의 의도를 존중할 수밖에 없었고 예술로 발표의 장이 확보 돼야한다는 취지에서 수록을 했다는 겁니다.

잔혹동시의 저자인 이 양의 어머니는 이번 논란에 대해 “그 시를 읽고 학원에 더 이상 보내지 않았다”며 “아름다운 시도 많은데 이 시만 논란이 불거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Q. 벌써 출간된 책인데 어느 정도 읽혔을지는 모르지만 대책은 마련이 됐나요?

- 잔혹동시가 수록된 동시집인 ‘솔로 강아지’의 출판사는 논란이 커지자 도서 전량을 회수해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겁니다.

특히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시집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받게 될 충격을 감안해서라도 폐기결정은 옳은 일이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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