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리콴유 장례식 '조문외교'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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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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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 참석을 위한 1박3일의 짧은 해외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30일 오전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귀국했다.

지난 28일 부산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곧바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싱가포르 현지에서 엄수된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 유족을 위로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 참석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30일 오전 귀국했다. [사진=청와대]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열린 장례식장에서 캄보디아 훈 센 총리,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미안먀 테인 세인 대통령, 이스라엘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 뉴질랜드 메이트파레 총독, 캐나다 존스턴 총독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등 '조문외교'를 펼쳤다.

박 대통령은 또 장례식 직후 토니 탄 싱가포르 대통령이 베푼 리셉션에 참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위안차오(李源潮) 중국 국가부주석,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미중일 정상급 인사를 만나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중국 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한미동맹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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