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준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지원기관 협의체 구성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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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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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준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연구소기업의 설립을 확대해 기술 창업을 촉진하겠다"

이강준(47)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11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올해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이하 대구특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대구특구는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발굴에서부터 금융투자 연계와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기관"이라며 "지역에 산재한 기업지원기관들을 협의체로 묶어 통합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기업 지원기관 사이에 협력 지원이 부족한 실정인데 기업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 목표도 잡았다.

그는 "올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사업화가 유망한 아이디어가 1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최소 15개 이상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대구특구는 사업설명회도 지속적으로 마련, 먼저 오는 25일 신기술산업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대구특구 육성사업 세부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 본부장은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기업이 있다"며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와 벤처기업연합회 등 중소기업 협회·단체를 직접 방문, '찾아가는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끝으로 "지역 경제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더불어 사업설명회, 기술금융 네트워크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의 자금유치나 판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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