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기억의 습작'으로 '나가수3' 1위 "지난 시즌 향수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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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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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나는 가수다3' 가수 박정현이 '기억의 습작'으로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서는 가수 박정현, 양파, 하동균, 소찬휘, 효린, 스윗소로우가 출연해 '내 마음을 움직인 90년대 명곡'을 주제로 1라운드 1차 경연 무대를 뽐냈다.

박정현은 가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박정현은 "'기억의 습작'이 이때까지 남자의 노래라는 이미지가 많았다. 여자가 이 노래를 부르면 어떨지 오늘의 작업이 그거다. 여자의 입장에서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정현은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기억의 습작'을 재해석했고, 박정현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 곳곳에는 기립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와 함께 박정현은 청중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차지했다. 지난 예비 경합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등극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결과에 박정현은 "청중평가단이 향수에 취하신 것이 아닌가"라며 2주 연속 1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지난주 7위를 기록했던 스윗소로우가 2위를 차지했고, 양파, 하동균이 3,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소찬휘, 효린이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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