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 모텔 컴퓨터 부품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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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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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 강력3팀(경위 최종현,팀장 허영욱)은 여관에 대실로 투숙한 다음 컴퓨터 부품(CPU, 메인보드, 램 카드, 그래픽카드)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0회에 걸쳐 629만원 상당을 절취한 범인 안모(대전시 동구 가양로, 29세,종업원)를 15.01.02. 18:05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PC방에서 검거하였다.

범인 안씨는 절도 등 18범의 범죄 경력이 있는 자로 2014. 12. 8. 17:00경 피해자 권◯◯(대전시 동구, 63세)씨가 운영하는 모텔 601호에 대실로 입실한 후 동 호실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 2대의 본체를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뜯어내고 시가 48만원 상당의 CPU, 메인보드, 램카드, 그래픽 카드 등 주요부품 2셋트를 쇼핑백에 넣어 가지고 나오는 방법으로 유천동, 문창동, 선화동, 용전동 여관을 상대로 10회에 걸쳐 도합 629만원 상당을 절취하였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를 착수하여 범인 안씨가 대실로 투숙하면서 인터넷 숙박 검색사이트 접속사실을 확인, 게임물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범인을 확인하고 체포영장 및 아이피를 추적하여 PC방에 은신하고 있는 범인 안씨를 검거, 범죄사실 및 여죄를 추궁 순순히 자백받고 장물을 처분한 곳에 대하여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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