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구속 기소, 소속사 "마약 관련 사실무근…재판 통해 밝히겠다" [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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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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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사진=SN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마약 투약 판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범키(권기범)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브랜뉴뮤직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과 함께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범키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은 지난 10월 23일 접수됐으며 첫 공판은 11월 11일 진행됐다. 

범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오늘 오후 3시 30분 서울동부지법에서 2차공판이 진행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범키 구속 기소, 이게 무슨 일이야?", "범키 구속 기소, 신혼생활 즐기실 분이 왜 마약에 연류돼서...", "범키 구속 기소, 오늘 2차공판 어떻게 밝혀질지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하 브랜뉴뮤직 공시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랜뉴뮤직입니다.

우선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합니다.

팬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 주시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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