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DX, ‘인터스텔라’로 ‘발리우드’ 인도 성황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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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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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첫 상영관을 열고 현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J CGV는 자회사 CJ 4DPLEX가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폴리스’(Cinepolis)와 손잡고 지난 21일 발리우드의 발상지 뭄바이(Mumbai) 근교 웨스트 테인(West Thane) 지역의 ‘비비아나몰’(Viviana Mall)에 4DX 상영관을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시네폴리스는 인도에 18개 극장, 200개 스크린을, 전 세계적으로는 400개 극장, 3500개 스크린을 보유한 멕시코 기업이다. 이미 CJ 4DPLEX와 제휴해 멕시코와 브라질 등 남미 각국 영화관에 35개의 4DX 상영관을 설치,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인도 시장 확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데, 그 선봉장으로 4DX를 앞세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4DX가 입점한 시네폴리스 비비아나몰 테인점은 총 14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웨스트 테인의 고급 주택가와 상업지구에 중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21일 오픈한 4DX 개봉작 중 ‘인터스텔라’는 오픈 첫 주말 매회마다 108석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인도에서 4DX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인터스텔라’와 ‘이퀄라이저’로, 오픈과 동시에 두 작품을 모두 관람하는 마니아층까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CJ 4DPLEX는 차후 인도 제작사, 배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할리우드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발리우드 작품도 4DX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사랑하는 인도인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CJ 4DPLEX 관계자는 “영화관의 미래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4DX는 올해 안에 홍콩, 영국 등에 추가 진출해 총 30개국 150개 스크린으로 뻗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우리의 기술력과 감성이 어떻게 세계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지 적극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한류 컨텐츠 MAMA, KCON 및 최신 영화를 4DX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CJ의 글로벌 창조경제 활약상을 선보인다.

CJ그룹은 IT와 융합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성공사례로 꼽히는 오감체험상영관 4DX를 비롯해 CJ의 대표적 한류 축제인 KCON과 MAMA를 소개하는 등 문화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창조경제의 산물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14 창조경제박람회’는 민간과 기업이 함께하는 창조경제종합 행사로, 창조경제의 다양한 성과와 사례를 온 국민이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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