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기념식 개최… 연구 장학금 1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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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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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왼쪽)과 전명식 고려대학교 대학원장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퀄컴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퀄컴은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의 주재로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에게 연간 총 10만달러의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국내외 창의적인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총 10만달러의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들은 어떠한 조건이나 의무사항 없이 연구 및 학업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상자들은 연구 장학금을 기반으로 향후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 기간 중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은 “퀄컴은 전세계 미래 인재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헌신해 왔다”며 “글로벌 IT 회사로서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책임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더불어 지난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 또한 12년째 진행하는 등 지속성 있는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IT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진우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두해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장학금 프로그램이 이공계 인재 육성의 바탕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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