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태종·원불교 관계자 개성 방북 승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05 11: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북한이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대화를 거부한 가운데 통일부는 5일 천태종과 원불교 관계자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태종의 영통사 낙성 9주년 기념 통일 기원 남북 합동법회 협의 및 원불교의 원불교 100년 남북 평화통일 기원 법회 협의와 관련한 방북 신청을 오늘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대화를 거부한 가운데 통일부는 5일 천태종과 원불교 관계자들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 아주경제 DB]


천태종 사회부장 설혜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등 4명은 6일 차량 편으로 개성에 들어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실무 협의를 하고 귀환할 예정이다.

또 이순원 교무, 김대선 교무 등 원불교 관계자 4명은 7일 개성을 방문, 조선불교도연맹과 실무 협의를 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박 부대변인은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허용해 왔고 이런 입장에 따라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