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논란 일파만파…'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등 3종 추가 유통·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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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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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사진=SBS 뉴스]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동서식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에 이어 14일 같은 업체의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3개 시리얼 품목도 추가 유통·판매 금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해 다른 제품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추가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제조일자 2013년 11월 11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10일) △ 오레오 오즈(제조일자 2013년 11월 7일, 유통기한 2014년 11월 6일) △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제조일자 2014년 4월 3일·2014년 4월 4일, 유통기한 2015년 4월 2일·2015년 4월 3일)이다.

각 제품의 생산량은 2만5430㎏, 1만596㎏, 5만8261㎏으로, 전날 판매가 금지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제조일자 2014년 5월 30일, 유통기한 2015년 5월 29일) 3만952㎏을 포함해 이번 조치로 판매 금지된 시리얼의 규모는 모두 12만523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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