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꼽는 YB 명곡 ‘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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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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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사진 제공=디컴퍼니]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노래하는 윤도현이 노래를 만드는 영감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 기자간담회가 16일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렸다. MC는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다.

이날 발매된 솔로 EP ‘노래하는 윤도현’은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더블타이틀곡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빗소리’와 타블로, 케이윌이 참여한 ‘요즘 내 모습’, 20년 만에 재해석한 ‘가을 우체국 앞에서’, YB 멤버들의 연주로 채워진 ‘라스베가스를 떠나서’가 수록됐다.

윤도현은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대해 “가을이 되면 많이들 찾아주시는데 노래가 오래되다 보니 현재의 내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탄생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부를 때도 꽉 차오르는 미묘한 감정이 있었다. 이전에도 이 곡의 힘을 공연장 곳곳에서 느꼈다”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지는 않았지만 코끝이 시큰해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우연한 생각에 날 저무는지 몰랐네’ 이 부분에서 항상 감정이 멈춘다. 사랑하는 연인들도 충분히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오는 10월 2~19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총 12회 장기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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