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중국-베트남 화해무드, 시진핑 주석 베트남 특사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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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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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윈산 상무위원과 레홍아잉 베트남 상임서기, 남중국해 갈등 해결에 합의하기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27일 이틀일정으로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레홍아잉 공산당 정치국원 겸 상임서기를 만나 “중국과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정부인사 등 인적교류와 갈등과 이슈에 대한 깊은 소통을 희망한다”고 양국 우호관계 증진의 뜻을 비췄다. 이날 레홍아잉 서기는 양국 정상회담 추진의사과 양국관계 개선을 희망한다는 쯔엉떤상 베트남 주석의 서신을 시 주석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레홍아잉 서기는 류윈산(劉雲山)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만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갈등 해결에 합의하기도 했다. 양국은 2011년 체결한 ‘해상현안 해결의 기본원칙 합의서’의 성실한 이행과 함께 수용가능한 해결안 모색에 뜻을 모았으며 남중국해 공동탐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오른쪽)과 레홍아잉 베트남 상임서기가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베이징)=중궈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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