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 신작 '임시동거'서 추녀 연기 합격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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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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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 [사진=안젤라베이비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안젤라베이비가 신작 ‘임시동거(臨時同居)’에서 추녀 연기에 도전해 합격점을 받았다.

현재 인기리에 상영 중인 임시동거에서 안젤라베이비는 기존의 여신 이미지에서 완전 탈피해 ‘디아오쓰(屌絲, 못생기고 키 작고, 가난한 사람을 표현하는 인터넷 신조어)’로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신화사가 26일 보도했다.

극중 그는 성격이 솔직하고 강인한 택배 배달원 역을 맡아 ‘추녀’ 이미지를 선보이며 훌륭한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관객들은 “안젤라베이비 맞아?”라고 놀람을 표시하며 그의 연기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한 영화평론가는 “안젤라베이비는 타고난 코미디 연기 재능을 지녔다. 여신 같은 외모에 훌륭한 연기력도 갖췄으니 가히 중화권 영화계의 여신으로 군림할 만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미디 영화 ‘임시동거’는 안젤라베이비 외에 정수문(鄭秀文·정수원), 장가휘(張家輝·장자후이), 오우하오(歐豪)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현재 관객들에게 폭소를 한아름 선사하면서 흥행돌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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