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만추’ 조성우 음악감독 마스터 클래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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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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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GV 무비꼴라쥬]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영화교육의산실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전문지 씨네21, 그리고 CGV무비꼴라쥬가 함께 하는 ‘KAFA+ 마스터클래스’가 ‘8월의 영화 마스터(Master)’로 음악감독 조성우를 선정했다. ‘만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형사 Duelist’ ‘인어공주’ 등 60여 편의 영화음악을 창작하며 영화의 청각이미지를 만들어온 한국 영화음악계의 ‘마스터’다.

조성우 음악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봄날은 간다’ ‘외출’ ‘형사 Duelist’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며 영상과 음악의 조화로움을 통해 한국 영화음악계의 대가로 인정받아 왔고 ‘만추’를 통해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영화음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그 동안의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과 장면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하고, 영화음악의 본질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조성우 음악감독이 직접 선정해 강연에 중심이 될 세 편의 영화가 CGV무비꼴라쥬의 ‘조성우DAY’로 특별 상영된다. 조성우 음악감독과 거의 모든 영화를 함께 만들어 온 허진호 감독, 박흥식 감독, 이명세 감독의 작품들로, 청각적 이미지의 극대화를 보여주며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란 유명한 대사를 남긴 이영애. 유지태 주연의 ‘봄날은 간다’, 환상과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서정적 멜로디로 표현하며 음악만으로도 이미지가 그려지는 전도연의 ‘인어공주’, 강동원과 하지원의 아름다운 비주얼에 걸맞게 슬프고도 아름다운 음악이 빛을 발하는 ‘형사 Duelist’로, 오랫동안 회자되던 영화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조성우 마스터클래스’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이 진행되는 상영관 안에서 조성우 감독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에 따라 달라지는 영화의 청각 이미지와 음악의 삽입 지점에 따른 감정의 차이점을 보여 줄 예정이다.

KAFA+마스터클래스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 박찬욱 감독, 배우 최민식, 제작자 차승재 등을 초청하는 등 각 전문분야의 마스터들을 통해 새롭고 심도깊은 교육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오는 20일까지 마스터클래스 담당자에게 이메일(bumigo@kofic.or.kr)로 신청하면 된다.

KAFA+ 마스터클래스는 연출, 촬영, 무술, 특수효과, 영화제 프로그래밍 등 영화산업 각 분야의 국내외 거장들을 초청하여 심도 있는 강연 또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CGV무비꼴라쥬는 한국영화아카데미와의 기존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제작연구과정 배급, 마케팅 지원을 해왔으며, KAFA+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2014년에도 협력 범위를 보다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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