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다이허회의 개막 임박, 정풍운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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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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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최고지도부와 원로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며 주요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베이다이허(北戴河)회의가 곧 개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개최될 베이다이허회의에서는 정풍운동과 경제성장률 유지에 대한 지도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제일재경일보가 7일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달말 저우융캉의 조사사실이 공식적으로 발표됐고, 18기4중전회에서 '입법국가'를 주제로 삼은 만큼, 이번 베이다이허회의에서는 정풍운동이 주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류윈산(劉雲山)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위임을 받아 지난 5일 베이다이허에서 정부 지원으로 베이다이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베이다이허회의 개막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베이다이허는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시에 있는 휴양지다. 통상 7월말 혹은 8월초에 개최된다는 것을 빼고는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있다.

베이다이허 회의의 유래는 195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공산당은 1953년 무더운 여름철에는 주요지도자들이 베이다이허에서 근무할 것을 결정했다. '휴가 겸 근무'의 형식으로 지도자들은 베이다이허에서 모여 휴식을 취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원로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원로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는 주요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3년 베이다이허 근무제도는 폐지됐다. 폐지 이후 베이다이허회의는 비공식적인 회의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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