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리 작가, 암투병 중 사망… 절친 김도현 작가 바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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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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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작가 교체[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을 집필했던 김예리 작가가 암 투병 중 사망하면서 작가가 교체됐다.

'마이 시크릿 호텔'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초반 기획, 시놉시스 및 대본을 집필했던 김예리 작가가 지난 3월 29일 작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사 동기이자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였던 김도현 작가가 이어서 집필 중이다. '마이 시크릿 호텔'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끔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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