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기세요"…구리서 삼계탕 대접 봉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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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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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때 이른 무더위와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복을 전후해 경기 구리지역 곳곳에서 보양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봉사활동이 잇따랐다.

수택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유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세춘)는 지난 19일 수택1동주민센터에서 삼계탕 등 여름 보양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250여명에게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목민아카데미 3기 원우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갈매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성규)도 닭 50여마리를 잡아 앞선 17일 삼계탕과 닭죽 등을 만들어 대접하는 노인잔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열었다.

동구동새마을부녀회(회장 유순남)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준우)도 최근 동구동주민센터에서 삼계탕 대접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독거노인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서 수택3동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임성신)와 인창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락)·새마을부녀회(회장 남정자)도 각각 경로당 노인과 독거노인 등 600여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부녀회 회원과 협의회 위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음식 수발을 들며 무더위에 기력이 쇠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을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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