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재씨 등 5명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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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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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에서 '구서초등학교 옹벽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에 당선된 남욱재 이솜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 정책 중 하나인 올 상반기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으로 남욱재, 전병헌 건축사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개념도, 이미지 등을 담은 A3용지 5쪽 이내의 제출물을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계획 아이디어 및 디자인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신진건축사에게 다양한 공공사업 참여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신진건축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공공디자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당선자에게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권을 부여하는 부산 '금정구청의 옹벽시설물 디자인개선사업' 공모에는 남욱재 건축사(이솜건축사사무소, 72년생)가 당선됐다. 옹벽 환경개선의 현실성을 염두해 5가지로 구분한 디자인과 시공성 및 유지관리적 측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선작에는 김진숙(공명건축사사무소, 68년생), 조병규(투닷건축사사무소, 72년생) 건축사가 각각 뽑혔다.

대전 '동명초 효평분교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공모에서는 전병헌 건축사(더사이트건축사사무소, 70년생)와 김상철 건축사(세가건축사사무소, 72년생)의 작품이 각각 당선작과 입선작에 선정됐다.

전병헌 건축사는 현장답사를 통해 주변상황을 조사‧분석한 마스터플랜과 함께, 신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접목한 저예산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신진건축사 대상(大賞)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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