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봉, 여신 판빙빙과의 열애 정중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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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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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봉과 판빙빙. [사진=요리프로 ‘십이도봉미’ 홍보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스타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여신 판빙빙(范冰冰)과의 열애를 정중히 ‘거절’해 화제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 10일 보도에 따르면 사정봉은 중국 요리프로그램 ‘십이도봉미(十二道鋒味)’ 중 판빙빙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1일 연인’으로 멋진 데이트를 즐겼다.

판빙빙은 주동적으로 사정봉의 팔짱을 끼고서 진짜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사정봉도 커피숍에서 휴식을 취할 때 판빙빙의 지친 발을 주물러 주기도 했다.

그러나 사정봉은 “판빙빙과는 이미 오랫동안 친하게 알고 지낸 사이라서 가족 같은 감정으로 바뀌었다”라면서 판빙빙과의 열애는 거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판빙빙은 예전에 정색을 하고서 사정봉에게 “우린 10년 전에 함께 했어야 했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팬들의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정봉은 “우리가 함께 하는 건 아예 불가능하다. 우린 이미 안 지 10여 년이 됐으며 판빙빙은 날 오빠라고 부르고 난 그를 여동생으로 여기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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