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야당 의원 “김명수 후보자 미제출 자료 답변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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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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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김태년, 도종환, 박주선, 박혜자, 박홍근, 배재정, 안민석, 유기홍, 유은혜, 유인태, 윤관석, 정진후, 조정식 의원 등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8일 오전까지 미제출 자료에 대해서 성실하게 일괄 답변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대해서조차 납득할만한 사유 없이 회피하는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고했다.

이들은 “기본적인 자료 요구 조차 ‘의혹 제기만 있는 상태에서 공식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사생활 관련으로 제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의 답변은 인사청문회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일 뿐 아니라 여야를 떠나 국회를 능멸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명수 후보자가 각종 의혹에 일정 해명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료제출에 대해서도 이를 회피하고 있고 인사청문회 실시 이후 최다 의혹을 기록하고 있어 즉각적인 사퇴와 청와대의 지명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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