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동근 “아내 전인화가 걱정할까봐 대사 집서 안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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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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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화면 캡쳐]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유동근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광기는 “유동근 선배는 대사가 안 외워지면 여러번 보라 하셨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집에서 안 외우시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유동근은 “집에서 외우면 집사람이 걱정한다. 열심히 하는 남편이 보기 좋지만 안쓰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동근의 모습에 감동한 MC 박미선은 “거기까지 생각하시구나”라고 감탄했다. 그러자 유동근은 “그래야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정도전’에서 활약한 유동근, 조재현, 박영규, 선동혁, 이광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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