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감독, 탕웨이 결혼에 "김태용은 감독계의 그레이스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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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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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결혼 [영화 '시절인연' 스틸컷,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김종관 영화감독이 김태용 감독을 그레이스 켈리에 비유했다.

김종관 감독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이 보도된 2일 트위터에 “김태용 감독님은 감독계의 그레이스 켈리”라고 썼다. 그레이스 벨리는 모나코 국왕과 결혼한 배우이다. 김종관 감독은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가까이’ 등을 연출했다.

영화 ‘만추’(2010)에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올가을 결혼한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도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 감독은 재혼, 탕웨이는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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