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커뮤닉아시아 201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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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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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화 전략따라 싱가폴 파트너사 이름으로 참가, 싱가폴 국가관에 부스마련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이번에는 '현지화'라는 키워드를 무기로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4(CommnicAsia2014)'에 참가, 다양한 방법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란지교소프트가 아닌 싱가폴 파트너사 ‘디자인웍스(Dezainwerkz)'의 이름으로 전시회에 참가, 다른 국가관보다 상대적으로 방문객수가 많은 싱가폴 국가관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스 방문객의 증가는 물론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인접 국가에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로컬 국가관의 이점까지 함께 취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컨셉부터 디자인, 부스구성은 물론 홍보와 마케팅활동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 회사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다이렉트박스'는 올 초 미국과 일본에서도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에서는 'www.directbox.asia'라는 별도의 도메인과 컨텐츠를 가진 홈페이지를 따로 마련했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각 지역에 맞는 컨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 밖에도 'WORK SMARTER'라는 컨셉으로 꾸려진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체험요소는 물론, 해당 지역의 문화를 고려해 파트너사 직원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등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시도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는 “국가마다 각각 다른 문화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을 진행할 때는 해당 국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며 “현재 IT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현지 기업을 앞세워 철저한 현지화가 이뤄진다면 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들보다 유리하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닉아시아 2014'에서 싱가폴 국가관에 부스를 마련한 지란지교소프트[사진 = 지란지교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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