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렛미인 '20대 할머니'로 본 '동안'의 조건... 영상으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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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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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김효정, 박소희 = 렛미인, 렛미인 노안, 렛미인 문선영, 렛미인 20대 할머니, 20대 할머니 문선영, 20대 할머니 외모, 20대 할머니 문선영 수술부위, 20대 할머니 문선영 성형비용, 렛미인 비포 앤 에프터, 렛미인 20대 할머니 사연,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모순 덩어리 블로그

◆ 기사내용:

렛미인의 '20대 할머니, 문선영'씨가 화제다. 성형의의 말을 인용하자면, 문선영씨는 '노안의 교과서'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한다.

"문선영은 노안의 조건을 다 갖췄다. 골격 자체가 노안의 교과서다. 얼굴과 바디 안티에이징에 주력했다. 안면 윤곽술로 5mm 정도 턱을 줄였고, 눈 앞트임과 뒤트임을 했다. 코도 오똑하고 여성스럽게 성형했고 얼굴 지방이식으로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줘 베이비 페이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선영은 눈매 교정, 코 성형, 치아 치료와 교정, 거미 스마일 보톡스, 턱 윤곽 수술, 스마스 리프팅, 피부 시술, 얼굴 지방 이식, 가슴 성형, 복부지방 흡입 등 9477만원 상당의 성형을 통해 완벽한 동안녀로 태어났다.


◆ 영상내용

소희: 효정씨, 렛미인이란 프로그램 아시나요?

효정: 네, 매번 방송이 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키잖아요. 출연자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어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안 좋기도 하고, 예뻐진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소희: 네, 효정씨 말대로 매번 큰 화제가 되는데요. 어제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로 고민하는 두 명의 출연자가 등장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0대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문선영씨였는데요.

효정: 아 그럼 소희씨가 가져온 사진이 바로 문선영씨군요. 사진을 봐서는 사실 20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소희: 네. 문선영씨는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고등학교 때 원래 살던 보육원에서 탈출을 해서, 반 년 가까이 노숙생활을 한 끝에 모텔 청소부로 일하며 숙식을 해결해왔다고 합니다. 치아 치료 시기도 놓쳐 쓸 수 있는 치아도 많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효정: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성형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전체적인 심리치료까지 병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균 100일 정도 뒤에나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요.

소희: 네. 문선영씨도 109일만에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사진 함께 보실까요?

효정: 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같은 인물이라고는 생각 하지 못 할 정도인데요.

소희: 문선영은 노안의 결정적인 원인은 긴 턱이었는데요. 턱을 시작으로 얼굴의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뒀고요. 교정술과 흡입술을 통해 아름다운 몸으로 다시 태어났죠. 비용은 약 1억 원 정도 들었다고 하는데요.

효정: 정말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거 같은데요. 그래도 새 삶을 얻은 만큼 충분히 가치 있던 시간이었을 거 같네요.

소희: 네, 뿐만 아니라 문선영 씨는 '렛미인' 제작진의 도움으로 자활센터에 옮긴 뒤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고 합니다.

효정: ‘성형’에 대한 말들이 참 많습니다. 강남언니, 성형괴물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여자라면 누구나 예뻐지고 싶은 욕심은 있잖아요.

소희: 그렇습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성형공화국이라고 부를 정도라니 조금은 씁쓸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착하다’라는 말이, 내면뿐 아니라 몸매가 좋고 얼굴이 예쁜 것에도 많이 쓰잖아요.

효정: 그렇게 생각하면 참 모순되는 점이 많다라고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보면 우리 스스로가 이런 사회를 만든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희: 요즘 실시간 검색어에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나는 굉장히 모순적인 삶은 살고 있었다라는 글이 이효리씨 블로그에 올라온 건데요. 효정씨 말대로 내 생각 자체가 모순적이지 않았나하고 반성이 되네요.



 

20대 할머니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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