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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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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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관의 경영 투명성 확보 및 경영개선 유도위한 경영평가 실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중앙부처 평가대상 4개 기관을 제외한 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추진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 평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경영평가는 기관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개선 유도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충청북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 운영하고, 관계부서 간 실적 상호교차검증 및 경영평가단의 현지실사 등을 병행하여 면밀히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자체 구축‧운영 중인 온라인평가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평가가 진행됐다.
* VMS(Virtual Management Studio) : 도에서 자체 개발한 온라인방식의 평가시스템

평가지표는 공통지표(50%)와 개별지표(50%)로 나누어진다.
공통지표는 경영혁신, 인사‧조직, 재무‧회계 관리 등 공통 적용이 가능한 지표(10개)다. 개별지표는 기관별 설립목적 등에 따른 주요 추진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7~10개)들로 구성됐다.

평가방법은 기관별 규모, 설립목적, 조직 및 업무의 특성 등의 차이점을 고려하여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구간대별로 나누어 등급화(가~라 등급)했다. (※ 세부결과 “붙임”)

평가결과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학사 총 3개 기관이다. 나 등급은 충북발전연구원, 충북교통연수원, 충북문화재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문화재단 총 6개 기관으로 대부분의 기관이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올해 기관 평균점수가 90.3점으로 전년도 92.9점보다 하락한 이유는 전년대비 평가지표, 평가기준‧방법 등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청북도는 평가결과를 도 지도감독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하여 정책에 환류 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서로 공유‧확산시켜 기관의 경영개선과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평가결과는 기관장의 연봉 조정 및 임직원의 성과급 기준 등으로 활용되며, 평가 우수기관 및 평가유공자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매년 시행되고 있는 경영평가를 통해 기관의 경영활동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올해 9월부터 출자‧출연기관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 체계, 평가기준‧방법 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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