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해커부대, 미국 우주산업 노리고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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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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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정보 보안업체 클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사이버 부대가 조직한 해커집단이 2007년 이후 미국과 유럽의 방위·항공우주산업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집단을 후방에서 조정하는 것은 미국 당국이 실명으로 비판하고 있는 인민해방군의 61398부대와는 다른 부대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스크라이크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해커집단의 활동을 분석해 이들이 사용한 도메인등으로부터 구성원 1명의 실명을 파악하고 인터넷에 게재된 사적인 사진을 기초로 이 인물이 상하이에 거점을 둔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제3부 산하 61486부대와 깊게 관여하고 있는 점을 밝혀냈다.

한편 61486부대는 우주감시와 위성통신의 감청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산업기밀을 빼내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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