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안희정 당선자, 차기 대권 주자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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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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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 출처=안희정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차기 대권 주자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안희정 당선자는 52.2%로 정진석 후보(44.0%)를 제치고 충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충남지역에서 도지사 연임에 성공함으로써 야권내 대선 주자로서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 역시 당선이 확정된 후 "민선 6기 지방정부의 실천을 통해 경험을 쌓아 확고한 대안을 준비할 수 있다면 대권에 도전해 보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당선자는 '좌희정'으로 불리며, 참여정부 정권을 창출해낸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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