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 국제 모터쇼] 닛산, 국내 첫 디젤모델 '캐시카이' 하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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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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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닛산이 2014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첫 번째 디젤 모델 '캐시카이'를 아시아 최초로 29일 공개했다.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캐시카이는 SUV의 역동성과 패밀리 해치백의 효율성 등 특장점을 결합한 CUV 모델로, 2007년 최초 출시 후 ‘크로스오버 시장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다. 데뷔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200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올해 하반기 출시하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와 함께 주력 모델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캐시카이는 올해 1월 유럽에서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미 해외 시장에서 입증된 1세대 모델의 상품성에 진보된 프리미엄 디자인, 혁신적인 첨단 기술, 다이내믹한 주행감각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이 더해졌다. 신형 캐시카이는 출시 이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 CUV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고효율 디젤 모델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캐시카이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신형 캐시카이는 닛산의 글로벌 슬로건인 ‘짜릿한 혁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로서 효율성은 물론, 디자인, 실용성, 최첨단 기술 등까지 충족시키는 닛산의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닛산은 최근 판매 호조와 올해 하반기 캐시카이 출시에 힘입어 연간 판매 목표 4500대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해 닛산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는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중형세단 알티마가 수입차 가솔린 모델 부문 판매 2위에 오르는 한편 쥬크, 패스파인더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딜러 지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닛산도 최근 판매 상승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짜릿한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캐시카이’,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5년형 GT-R', 스포티 CUV ‘쥬크’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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