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스티벌 같은데~ 뮤지컬 <머더발라드> 또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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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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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대학로에서 앵콜공연하는 뮤지컬 <머더발라드>가 락페스티벌 같은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90분간 쉴틈 없이 Rock 음악이 이어지는 송스루(song-through)뮤지컬로 무대로 관객과 함께 춤추고 소리지르며 짜릿함을 선사한다. 덕분에 10분 넘게 이어지는 커튼콜을 즐기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뮤지컬 공연의 형식을 파괴했다. <머더발라드>는 극 중 배경인 ‘Bar’를 차용한 무대 위의 객석 ‘Bar’석,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열광적인 커튼콜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공간활용 등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홀릭시킨다. 이 중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히는 무대 위의 객석인 ‘Bar’석은 배우들과 관객들의 거리가 좁혀져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닌 참여하는 공연, 즐기는 공연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되었으며, 지난해 한국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센스 공연을 올린바 있다. 당시, 매회 공연마다 평균 84%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Stage석’과 ‘Bar석’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국내 뮤지컬에 다양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보다 강렬하고, 관능적이며 섹시한 모습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뮤지컬 ‘머더발라드’는 6월 29일(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출연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 임정희, 장은아, 린아, 박은미, 홍경수, 김신의, 조순창,홍륜희, 문진아, 소정화. 관람료 Bar석 6만6000원 / R석 6만6000원 / S석 4만4000원.(02)548-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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