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베트남 반중시위, 중국 공장에 방화... 한국, 대만, 일본 기업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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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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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과 베트남의 남중국해 분쟁으로 베트남의 반중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베트남 남부 빈즈엉 성에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에 걸쳐 최소 15개 공장에 방화가 발생했다고 베트남 국영매체 토이체가 보도했다. 

반중시위대의 규모는 수만명에 달해 중국 기업 뿐 아니라 한국, 대만, 일본 등의 공장에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각국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 대표가 부상하고 일부 공장에서 방화가 발생하는 등 한국 기업 50곳도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 기업의 공장은 투석에 의해 공장의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 또 대만 공장 근로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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