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정훈 학술상에 항우연 김성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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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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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모 KAIST 총장(오른쪽)과 김성구 박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제10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김성구 박사가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 박사와 함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생 박병섭씨, 고려대 기계공학과 채희원씨, 공주사대부고 노진형 학생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3일 본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성구 박사는 나로호 개발사업에 참여해 30톤급 재생냉각 연소기의 선행 개발과 액체로켓 엔진의 핵심 요소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ST 조정훈 학술상은 2003년 5월 13일 KAIST 로켓실험실에서 연구를 수행하던 중 사고로 숨진 고 조정훈 명예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항공우주공학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

이와 함께 조 박사가 재학했던 KAIST(항공우주공학전공자), 고려대(기계공학과), 공주사대부고에서 각각 1명씩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다.

상은 조 박사의 부친인 조동길 공주대 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유족보상금과 사재를 합친 4억7000만원을 KAIST 학술기금으로 기부한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학술상 시상식과 함께 대학원 총학생회와 함께 추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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