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발표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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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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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진도의 실내체육관에 모여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오전 호소문을 통해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고 후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 모두 구조됐다는 발표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현장에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며 "현장에는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또 가족들은 "거센 물살로 선체 수색이 늦어지면서 사망자 시신이 대거 수습되는데도 관계 당국의 대처가 부실하다"고 항의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가슴이 참 먹먹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이 아플까",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호소문,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2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15일 오후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10개 학급 32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가 실려 있었다.

18일 현재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68명, 사망자는 28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중 18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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