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홍상수·김기덕 칸 진출 실패…‘도희야’ ‘표적’ 등으로 아쉬움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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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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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4 제 67회 칸 영화제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한국영화계의 거장 감독 임권택·홍상수·김기덕의 작품들이 제 67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각) 장편 영화 경쟁 부문 진출작을 발표했다. 장편 경쟁 부문에 한국영화로는 임권택 감독의 ‘화장’, 김기덕 감독 작품 ‘일 대 일’,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출품했다. 일부 외신은 ‘화장’을 유력한 진출작으로 보기도 했다.

대신 ‘도희야’(감독 정주리)와 ‘표적’(감독 창감독)과 ‘숨’(감독 권현주)이 칸에 초청됐다.

‘도희야’는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에, ‘표적’은 미드나잇 스트리닝에 이름을 올렸다. ‘숨’은 학생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진출했다. 권현주 감독은 현재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2014년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가 포문을 연다.

경쟁부문 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 ‘클라우즈 오브 실스 마리아’(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 ‘생 로랑’(감독 베르트랑 보넬로) ‘WINTER SLEEP’(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 ‘맵스 투 더 스타즈’(감독 데이빗 크로넨버그) ‘투 데이즈 원 나이트’(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외 1명) ‘MOMMY’(감독 자비에 돌란) ‘더 캡티브’(감독 아톰 에고이안) ‘언어와의 작별’(감독 장 뤽 고다르) ‘THE SEARCH’(감독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더 홈즈맨’(감독 토미 리 존스) ‘FUTATSUME NO MADO’(감독 카와세 나오미) ‘MR. TURNER’(감독 마이크 리) ‘지미스 홀’(감독 켄 로치) ‘폭스캐처’(감독 베넷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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