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의림, 결혼설 부인 “실컷 연애 즐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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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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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의림.[사진=채의림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미녀 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이 항간에 떠도는 남자친구 진롱(錦榮)과의 결혼임박설을 재차 부인하며 ‘속도위반’을 하게 되면 그때 결혼을 고려해 보겠다는 발언을 했다.

연상연하 커플인 채의림과 진롱은 사귄 지 벌써 3년8개월이나 됐으며 올해 들어 이들의 열애가 더욱 상승기류를 타고 있어 결혼임박설이 재차 대두된 것이라고 텐센트위러(娱樂)가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4일 전했다.

채의림은 며칠 전 패션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진롱과 사귀고 있으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면서 “만약 속도위반을 하게 될 경우 그때서야 결혼을 고려해 볼 생각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결혼하는 건 구식 사고방식이다”라면서 “나는 연애의 감정을 실컷 즐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채의림은 2011년 남자친구 진롱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료 가수 결혼식에 참석하고 최근에도 친구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공개적으로 열애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일 남자친구와 함께 커플패션을 입고 다정하게 일본여행을 떠나 팬들은 허니문을 간 것이 아닌가 확대 추측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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