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로 단장한 SBS 스포츠 "진짜 야구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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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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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 프로야구 해설진과 캐스터[사진제공=SBS Sports]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스포츠 채널 'SBS 스포츠'가 2014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새 얼굴들과 함께‘진짜야구’를 표방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SBS 스포츠는 2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SBS 스포츠 2014 프로야구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2년만에 해설자로 복귀한 이순철 해설위원, MBC 프로야구 간판이었던 정우영 캐스터,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 S'의 새로운 진행자 김민아, 황보미 아나운서 등 SBS 스포츠의 새 얼굴들이 총출동했다. 또, 기존의 김재현, 김정준, 안경현 위원을 비롯해 이동근, 윤성호 캐스터도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의 코치로 활약한 이순철 위원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는 혼돈 속에 진행될 것이다. 해설의 참맛을 보여 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와 시청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순철 위원과 함께 'SBS 스포츠'에 새 둥지를 튼 김민아 아나운서는 "아줌마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생기며 직업이 생겼다. 벌써 6년이 지났다"며 "많은 분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우영 캐스터 역시 "하던 일을 하는 것이다. 서열을 끌어 올리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힘찬 각오를 전했다.

네 명의 해설 위원은 모두 오랜 경험과 개성 있는 해설 스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순철 위원이 직설적인 '돌직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면,김정준 위원은 정확한 데이터 야구를 중시한다.

누구나 알기 쉬운 해설을 추구하는 안경현 위원과 경기의 핵심을 짚어 내는 김재현 위원의 해설로 더욱 신나고 알찬 해설을 즐길 수 있을거다.

SBS 스포츠의 발빠른 야구 소식인 '베이스볼 S'에서는 퇴사한 배지현 전 아나운서를 대신하여 '원조 야구 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노련한 진행을 보일 예정이다. 상속자들에서 배우로 활동한 황보미 아나운서는 올해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발탁돼 김민아 아나운서와 함께'베이스볼 S' 진행자로 나선다.

한편 해설진들은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투수진의 화려함에 SK와 임창용 복귀와 맞물려 삼성의 4연패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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