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SM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착수 확인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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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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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국서 역외탈세 혐의 포착한 듯…SM은 "역외탈세 무관, 2009년 이은 정기조사" 해명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세청은 사실관계 확인에 대해 말을 아꼈다.

20일 국세청과 SM엔터 측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최근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수십명의 조사인력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연예기획 업계에서는 SM엔터 측이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한 수입을 국내에 신고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역외탈세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역외 탈세 등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2009년에 이어 일반적인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도 "개별 기업의 세무조사와 관련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f(x) 등의 스타와 그룹을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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