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7일 "남북이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분과위 개최 문제를 협의해왔고 이 중 3통 분과위 일정이 우선 확정됐다"며 "나머지 분과위 일정은 사무처를 통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입출경시 거쳐야 하는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 전경 <자료사진>
북한은 이날 오전 공동운영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남측에 3통 분과위 회의 일정을 제안했고 우리 측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열릴 3통 분과위 회의에서는 공사가 완료된 전자출입체계(RFID) 운영 방안, 인터넷 설치 및 통관 검사 간소화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RFID는 지난 15일 설치 공사가 마무리돼 설 전 가동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인터넷 설치와 통관 검사 간소화 문제는 여전히 남북 간 견해차가 있다.
3통 분과위 개최는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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