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델코리아가 ‘네트워킹 N시리즈’를 선보였다.
델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DN 전략을 발표하며 네트워킹 N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모델로 평가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구축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빠른 속도의 무선 및 캠퍼스 네트워킹 솔루션 등을 포함했다.
델 네트워킹 N시리즈는 1GbE 및 10GbE 스위치 제품군이다.
N시리즈 1G 제품군에는 ‘10G uplink’를 기본 장착해 급속도로 늘어나는 데이터의 처리를 비용 효율적으로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다.
N시리즈 전제품은 오픈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SDN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체제는 익숙한 CLI를 이용해 단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필 데이비스 델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총괄 사장은 “델은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x86서버는 일본에서 1위, 한국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파이버 채널의 성장률은 경쟁사보다 5~6배가 높다”며 “이는 델이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벤더로의 변신이 성공적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델은 국내에서는 구조조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데이비스 사장은 “3~4년 전부터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 부문으로의 인력 이동을 단행했다”며 “한국에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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