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구 160만명 시대 '활짝'… 26일 도청에서 기념행사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인구가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 인구는 전날 기준으로 160만3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는 주민등록상 157만2575명, 90일 이상 거주한 등록 외국인이 2만7428명이었다.

충북 인구는 1964년 151만1102명을 기록한 뒤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심지어 1970년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라 145만3899명까지 떨어졌다가 2007년 6월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150만명에 재진입했다.

이후 증가 추세를 이어가다 '인구 150만명 시대'를 연 지 반세기가 지나 160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남·충청·호남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충북의 인구가 16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향후 도격(道格)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민 160만명 돌파 기념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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