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우주와 생명, 문명의 역사를 광범위하게 다룬 청소년 시리즈 '빅히스토리'가 출간됐다.
아동출판전문기업 예림당의 자회사 와이스쿨이 기획.출간한 '빅히스토리'는 우주와 지구의 형성, 생명과 인류의 진화, 문명과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삼았으며 총 20권으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이명현 세티코리아 사무국장과 조지형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서형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집필했다.
'빅히스토리'는 △세상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세계는 어떻게 연결됐을까 등 모두 20개의 질문을 던지고 역사와 함께 인문과 과학적 지식을 토대로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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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생명, 문명의 역사를 다루는 청소년 시리즈 '빅히스토리'출간 기념회가 2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
장대익 교수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간기념 간담회에서 "6500만년 전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우리의 존재는 어떻게 됐을까? 하는 큰 질문들에 대해 역사와 과학과 인문학을 포함한 지식을 총동원해 풀어낸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권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와 7권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15권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었을까?'가 우선 출간됐으며 나머지 책은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가격은 권당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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