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겹태풍에 물에 잠긴 항저우 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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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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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저장·푸젠 등 동남부지역이 잇달아 들이닥친 제23호 ‘피토’와 제24호 ‘다나스’의 영향으로 물난리를 겪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7일 오전 8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장시(江西) 중북부, 장쑤(江蘇) 동남부 등에 50~280㎜의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저장 북부지역에는 최고 620㎜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이틀간 항저우에는 평균 290.9mm의 폭우가 내렸다. 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관광명소인 시후 산책로가 폭우로 전부 물에 잠기면서 호수 한가운데 정자(집현정)가 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항저우=신화사]

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관광명소인 시후 산책로가 폭우로 전부 물에 잠기면서 시후 용금문(涌金門)의 금색 황소 동상의 머리 부분만 간신히 물밖으로 나와 있다.[항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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